【오산인터넷뉴스】강기성 기자 = 지난 달 25일, 오산시 복지 혜택 확대의 일환으로 노인 목욕시설을 갖춘 ‘실버케어센터’가 누읍동에 문을 열어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DS파워㈜(대표이사 장용진)의 사회공헌사업으로 45억 원을 투입해서 건축한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완공 후 시에 기부채납(기증)했다.
실버케어센터는 지상 4층 시설로 1층은 사무실과 의무실, 2층에는 여자 전용목욕탕, 3층은 남자 전용목욕탕 및 4층에는 휴마루방, 건강증진실, 시립경로당의 시설이 들어섰고 옥상은 노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테라스와 정원으로 꾸며놓아 최적의 복지시설이라는 평이다.
▲ 지난 달 25일, 곽상욱 시장 및 안민석 국회의원, 장영진 DS파워(주)대표이사 등이 개관 컷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센터를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내 거주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요가, 댄스, 체조, 헬스 등 여가 활동 지원 및 편의를 제공 중에 있다.
오산동의 거주하는 조 모(76세, 부산동) 어르신은 “기존 대중목욕탕은 기본이 8천 원에서 1만 원으로 노인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었는데, DS파워(주)와 시가 노력해 노인만을 위한 여가시설과 목욕탕을 건축해주어 감사하다”며 DS파워(주)와 시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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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욱 시장과 손정환 시의회 의장 및 송영만 경기도의원 등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
지난 2014년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곽 시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지역에서 봉양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 놓았으며 당선 후 ‘노인전문병원’, ‘노인요양시설 유치’했고 지난 달 25일, 노인 전문 목욕시설을 갖춘 여가활동 시설인 ‘실버케어센터’까지 완공해 노인 공약 전부를 이행했다.
곽상욱 시장은 “어르신 전용목욕 시설인 실버케어센터는 민ㆍ관이 협업으로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만들어낸 아주 의미가 깊은 복지 모델”이며“지역의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조금 더 편안히 모실 수 있게 되어 시장이자 아들의 한 사람으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 곽상욱 시장이 개관 축사를 하고 있다.
시가 어버이날을 즈음에 지역 노인들에게 효도선물을 한 것은 타 지자체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곽 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복지에 대한 의지가 커, 관내 거주 노인들은 더욱 많은 복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