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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첫 대선 사전투표 풍경스케치 - “내 아이가 웃는 나라 만들어주세요”
  • 기사등록 2017-05-04 12: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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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사전투표율 12(정오)기준 현재 3.93% (6,329명 투표)

 

오산인터넷뉴스강기성 기자 = 대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오산시 6개동 주민센터의 마련된 투표소에서 오전6시부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4, 오산시 중앙동주민센터 1층 다목적실의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투표를 마친 시민들이 소원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소망했다.

 

▲ 오산 중앙동주민센터의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투표를 마친 시민 중 박 전 대통령보다 괜찮은 정치를 원하거나 튼튼한 안보와 기업주도형 성장을 바라는 등 한 표의 담긴 다양한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시민 김용길(61, 오산동)씨는 19대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국민과 소통하고 비선실세 등이 없는 더 나은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랬다.

 

또 다른 시민인 문희성(63, 부산동)씨는 이번이 당선되는 대통령은 튼튼한 안보의 구축과, 기업주도형 성장 및 확고한 법질서 정립해주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미래세대인 자녀들의 걱정과 싸우는 일 없이 타협과 상생의 정치를 원하는 시민도 있었다.

 

주부 문영주(, 36, 오산동)씨는 정치인들이 싸우는 모습은 실물이 나는데 뉴스를 보면 여·야 모든 법안에서 타협하고 한 발씩 양보해 상생을 통한 웃는 정치를 보고 싶고, 아들 2명이 있는데 20년 뒤 아이들이 걱정 없는 세상의 초석이 될 대통령이 되어주길 간절히 원한다고 말하며 다음 대통령에게 자녀의 미래와 화합하는 정치의 간절함을 보였다.

 

대선 사전투표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처음 시행되는 것이며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 도입됐고 전국 단위 선거로는 3번째다.

 

▲ 오산시 중앙동주민센터 다목적실 마련된 사전투표소의 기표소 전경.

 

사전투표는 본 투표일인 9, 투표를 하지 못하는 경우 신분증만 지참하면 관할 주소지 상관없이 가까운 전국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으며 5일 오후 6시까지이고 본 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 된 후 투표함이 개함된다.

 

오산시 유권자는 총 161,182명이며 이 중 12(정오) 기준 총 6,329(관내 3,676, 관외 1,663명)이 투표해 3.93%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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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04 12: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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