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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의원, 학교체육 선진화를 위한... - 학교체육 환경을 과감히 개선하겠다.
  • 기사등록 2017-02-25 10: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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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안민석 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학교체육 선진화를 위한 촉구 결의안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결의안은 지난 수십 년간 엘리트 체육을 중심으로 왜곡된 구조로 발전해오던 한국 체육 문제를 개선하고 학교·생활·엘리트 체육이 연계를 통해 상생의 길을 찾고 그들만의 체육을 넘어 국민의 체육으로 거듭나기 위한 가치와 방향 그리고 학교체육 선진화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한국 체육은 그동안 학교·생활·엘리트 체육이 개별적인 발전을 추구하면서 효율적 연계가 미흡했다. 이로 인해 소수의 우수한 선수들만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국가적 이해에 부합하도록 왜곡된 구조를 갖도록 만들었다.

이에 안 의원은 한국체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며 한국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뿌리가 튼튼한 바탕 위에 나무가 자랄 때 튼튼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 체육을 나무로 치면 학교체육은 뿌리요, 생활체육은 줄기이며, 엘리트 체육은 열매이다고 밝히며 학교체육의 든든한 기반 위에 단절된 한국체육은 연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체육이 추구해야 할 가치는 운동하는 일반학생·공부하는 학생 선수라며, 이것이 우리 학교체육을 선진화하는 방법이며 우리 한국체육이 지녀야 할 시대정신이다 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이 제안한 학교체육 선진화 10대 과제로 학교체육 전반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초중고 학교체육연맹 설립 학교와 지역사회체육의 연계(행정제도, 체육시설, 지도자 프로그램 등) 학교체육관 확대 및 친환경 학교운동장 조성 학교체육 교육과정 확대 및 학교스포츠클럽 확대 시행 순위경쟁 스포츠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전국소년체육대회 개혁방안 마련 수영안전교육 전면 실시 학생 선수 인권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 체육특기생 제도 개혁방안 마련 최저학력제 실효적 실시 및 종목별 엘리트 주말리그 도입 학생 선수 육성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과 엘리트 운동부 연계방안 강구 운동부 지도자 및 스포츠클럽 강사 처우개선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지난 10여 년간 국회에서 남북체육 교류, 학교체육진흥법 제정, 2007년 학원 체육 정상화를 위한 촉구 결의안 국회통과, 학교스포츠클럽 도입, 초등 수영안전교육 시행, 체육 단체통합법 등을 추진하며 한국체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안 의원은 올해를 운동하는 일반학생·공부하는 학생 선수라는 교육지표가 정착되는 학교체육 선진화를 위한 원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체육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 선수들이 인간으로서 행복추구권과 학습권을 누릴 수 있는 풍토를 정착을 시킬 수 있도록 학교체육 환경을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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