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오산시의회 의원

이 의원은 “전대미문의 혼란을 야기 한 것의 새누리당 소속으로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 한다”며 “국가권력의 사유화와 국정농단으로 인한 대통령 탄핵사태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뼈를 깎는 자성의 부족과 변화와 혁신을 거부해, 국민으로부터 질타와 외면을 받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의원은 “새누리당을 탈당해 국민의 편에서 뜻을 받드는 정의롭고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정치, 바른 보수의 길을 걷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새누리당 경기도당의 탈당서를 제출하면 오산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4석, 새누리당 2석, 무소속 1석이 된다.

이상수 의원, 탈당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

오산시의회의원 이상수입니다. 저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그동안 몸담았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합니다.

탈당에 앞서 전대미문의 혼란스러운 정치적 상황에 대하여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은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금의 현실은 최순실 집단에 의한 국가권력의 사유화와 국정농단으로 인한 대통령 탄핵사태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뼈를 깎는 자성도 부족하고 변화와 혁신도 거부하고 있어 국민으로부터 질타와 외면을 받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분연히 일어나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국민의 편에서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의롭고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정치, 바른 보수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의 기본은 국민이며, 정치인의 기본은 국가와 국민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으뜸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나름대로 열심히 정치를 하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줄기차게 견지해왔던 따듯한 정치, 기본에 충실하고 상식이 통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오산시 발전과 국가 발전에 더욱 정진해 나가므로써 시민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오산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19일 오산시의회의원 이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