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초등학교 학부모 대상 자유학기제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학경)은 11월 22일, 24일 이틀에 걸쳐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16 초등학교 학부모 대상 자유학기제 토크콘서트’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 첫 번째 토크콘서트에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궁금증을 지닌 예비 중학생 학부모를 비롯하여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15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자유학기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자유학기제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안산성호중 전용섭 수석교사와 패밀리앙상블 성미경 단장이 색소폰 앙상블 연주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여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토크콘서트 첫 번째 연수 강사로 나선 중산중학교 조계영 교감은 자유학기제 운영 취지와 목적, 자유학기 활동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하면서,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참을 호소하였다.

두 번째 연수 강사 대송중학교 임윤정 교사는 ‘학생중심 자유학기 수업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유학기 교과활동, 수업과 평가, 주제선택 활동 사례를 소개하였고, 세 번째 연수 강사 백마중학교 박수경 교사는 ‘꿈꾸는 중학생, 마을을 지렛대 삼다’라는 주제로 고양 마을체험처 발굴 사례와 진로체험활동 사례를 소개하여 참석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자유학기제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그동안 자유학기제에 대해 막연하게 갖고 있었던 오해와 두려움을 해소하고 학부모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식하는데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토크콘서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양교육지원청 심학경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꿈과 끼를 살 려내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함께 소통하고 적극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자유학기 경험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두 번째 자유학기제 토크콘서트는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11월 24일 14시,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